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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델라, 고향 쿠누에 영원히 잠들다
15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장례식이 진행된 남아공 쿠누에서 고인의 시신을 안장하기에 앞서 군·관료들이 애도하고 있다. 고인은 생전에 고향인 쿠누에 묻히기를 소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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땡볕 아래 몇 시간씩 줄 … 시민들 "만델라가 본다면" 분통
12일(현지시간) 만델라의 시신이 안치된 프리토리아 유니언 빌딩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는 조문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. [프리토리아 로이터=뉴스1] 10일 엉터리 수화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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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만델라' 시사회 중 급보 … 배우·관객 함께 눈물
1990년 27년간의 수감 생활 끝에 석방됐을 때 넬슨 만델라는 교도소 앞에 몰려온 흑백의 환영 인파에 놀랐다. “백인들까지 그렇게 환영할 줄은 몰랐다”고 생전에 그는 지인인 데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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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능한 정부, 부족한 인프라 꼭 닮아 … “올 것이 왔지만 아직 위기는 아니다”
공통 질문 1 현지 상황은 2 언론과 국민들의 반응은 3 향후 경제 전망은 4 한국에 미칠 영향은 이종상 외환은행 이스탄불사무소장 터키 “만성 무역적자에 시리아 공습설로 뒤숭숭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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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만델라의 숨결
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“용서하되 잊지 말자(Forgive without Forgetting).”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넬슨 만델라 변호사가 백인들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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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념보다 실용 … 돈·인재 몰리는 나라 만들다
토니 블레어 총리가 재임 기간 중 변한 모습. 이 기간에 영국은 국력을 회복해 국제무대에서 다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. 영국은 반테러 전쟁 등 다섯 차례의 전쟁을 치렀다. [블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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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욘세·마돈나 … 톱스타 30인 '변화의 벨' 누르다
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 구제 기금 마련을 위해 마이클 잭슨이 앞장선 ‘위 아 더 월드(We are the world)’ 프로젝트는 일대 ‘사건’이었다. 스티비 원더, 폴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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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욘세·마돈나 … 톱스타 30인 ‘변화의 벨’ 누르다
1일 오후 런던 트위커넘 구장에는 ‘차임 포 체인지’ 콘서트를 보러 5만여 관객이 모였다.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 구제 기금 마련을 위해 마이클 잭슨이 앞장선 ‘위 아 더 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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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 평화상 시상식에 평화는 없었다
노벨 평화상 시상식을 하루 앞둔 9일(현지시간) 유럽연합의 평화상 수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노르웨이 오슬로 거리로 몰려나와 긴축재정으로 인한 고통 등 EU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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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평화상 수상자들 “전쟁 미화 미 TV쇼 반대”
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미국 NBC 방송의 새 리얼리티쇼 ‘스타스 언 스트라이프스(Stars Earn Stripes)’가 “전쟁을 운동경기처럼 미화한다”며 방영 취소를 촉구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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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본으로 돌아가자” 기업들 다보스에서 배우다
‘세계경제포럼(WEF)’의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(사진 앞줄 왼쪽)과 노벨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데즈먼드 투투 주교가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 연차총회(다보스포럼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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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이들 ‘재능 창업’에 자본주의 생존 달렸다
세계경제포럼(WEF·다보스포럼)이 25일(현지시간) 개막했다.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(앉은 사람 왼쪽)은 ‘재능 창업’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. 슈바프 회장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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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창호 ‘세계 민권 명예의 전당’에
도산 안창호 선생을 세계 민권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기념식이 6일(현지시간) 미국 애틀랜타 마틴 루터 킹 목사 유적지에서 열렸다. 유족 대표로 참석한 도산의 외손자 플립 커디(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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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미셸 오바마, 투투 대주교와 팔굽혀펴기 시합?
23일(현지시간)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청소년 에이즈 예방 캠페인에 참석한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(맨 오른쪽)이 힘들다는 듯 혀를 쑥 내민 채 데즈먼드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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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터·달라이라마·하벨·투투주교 … “서울 G20서 류샤오보 석방 다뤄야”
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올해 수상자인 류샤오보(劉曉波)의 석방을 중국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5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외신들에 따르면 지미 카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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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아공 현지 리포트] 개·폐막식 ‘민주화 성지’서 하는 까닭은
지난 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은 깨끗했다. 마치 영국이나 호주 같은 선진국 모습이었다. 영연방 국가인 남아공은 사회기반시설이 영국을 모델로 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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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반도 평화·비폭력 환경 조성에 헌신”
재미 한인 정치학자인 박한식(70·사진) 조지아대 교수가 15일(현지시간) 한반도 평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평화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‘간디·킹·이케다 평화상’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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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깊이읽기 BOOK] “괜히 했어, 괜히 했어” 늘 후회하는 당신께
이기는 결정 J. 에드워드 루소·폴 J. H. 슈메이커 지음 김명언 외 옮김, 511쪽 학지사, 1만 5000원 자장면이냐 짬뽕이냐, 선택이 쉽지 않다. 지금 이 책 소개를 읽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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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다르푸르, 세계가 도와야 한다
올 4월 총선거를 앞둔 수단의 미래는 불안하다. 내년 1월엔 남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독립 의사를 묻는 국민투표도 실시된다. 두 선거는 20년간 지속된 아랍계 정부군과 남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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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천 ‘평화의 종’ 울린다
남북 분단의 현장 화천에서 평화의 종소리가 울린다. 26일 오후 2시45분 냉전의 벽을 허문 주역 가운데 한 명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 등이 타종한다. 첫 소리는 분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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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세계는 버마 군사정부의 부조리를 용납할 것인가”
최근 버마를 강타한 ‘나르기스’로 사망·실종자 수가 13만 명을 넘어섰다. 버마 국민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. 전 세계가 애도하고 있다. 애도만으로는 불충분하다. 세계인의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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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기시대 돌아간 가자 연료 없어 당나귀 등장
‘연료가 없어 택시 대신 당나귀가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. 집집마다 길거리에서 주운 쓰레기로 불을 피워 음식을 만든다. 마치 석기시대로 돌아간 것 같다.’ 이스라엘의 봉쇄 조치로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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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달라이 라마 - 투투 대주교 환담
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권 운동가 데즈먼드 투투 성공회 대주교가 15일(현지시간) 미국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학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. 달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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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4월 10일자 24면 ‘주교의 티베트 응원 춤’ 사진 기사 중
◇4월 10일자 24면 ‘주교의 티베트 응원 춤’ 사진 기사의 설명에서 데스먼드 투투 대주교는 ‘가톨릭’ 주교가 아니라 ‘성공회’ 주교이므로 바로잡습니다.